차종 : 뉴 스포티지 4륜
연식 : 2004. 9.
총주행거리 : 167,800
기어형식 : 오토
사용중인오일 : 지포트 엔진오일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배달된 제품을 보니 외관상 아주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을 기다려 인근 장착점에 가서 작업을 하였는데
마후라를 탈거하여 기존 마후라의 끝 부분을 그라인더로 잘라 내더군요,
제 생각에는 잘라낸 부분을 잘 마무리하여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제품을 끼우고는 렌치로 조이고는 끄엍~~~~~~~~~
그리고는 2구짜리라고 장착비를 6만원 달라고 하는걸 인터넷 검색하여 보여주니 아무말도 않더군요....
먼저 장착비에 대하여는 작업량에 비하여 좀 과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만, 제 손으로 하지 않았으니 어쩔수가 없지요 뭐....
장착 후 인근에서 점심을 먹을려다가 성능점검도 해 볼겸 팔공산으로...
장착점에서 팔공산 파계사 초입까지 약 12킬로 시내주행은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하고
그냥 엑셀이 좀 부드러운 것 같다...는 정도...
파계사입구 지저동을 지나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타면서 언덕길을 일부러 엑셀을 깊게
밟았다가 늦추었다가를 반복하며 주행 했는데
어느 순간에 차가 무척 부드럽게 주행한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언덕을 치고 올라가는 느낌도 좋고, 알피엠도 약 100에서 150정도는 덜 올라가고,
특히 내리막길 탄력주행은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평소 같은 내리막길을 탄력으로 내려 갈 때는 속도가 약간씩 줄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속도가 가속이 되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순환도로를 돌아 사무실까지 약 25킬로를 달려 본 결과라 어떻다고 꼭 집어서 단정도 못하겠고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만, 일단은 잘 장착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장거리 한번 달려보고 또 연비비교도 해 보고 다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남해 금산에서 바라다 본 다도해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