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때 사놓구선 계속 모셔만 놓고 있다가 드뎌 오늘 짬을 내서 창작하고 왔습니다. 다행이 가까운 곳에 장착점이 있어서 번거롭진 않았습니다.
장착 후에 성능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야외로 잠깐 드라이브까지 하고 왔는데요. 광고 상에는 제품 장착 후 30분이라고 했는데, 저는 장착하자마자 그 즉시 성능향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느끼게 된 반응은 악셀이 한층 가벼워졌다는 것입니다. 치고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제 차는 뉴프라이드 스틱인데, 차가 가벼워지고 힘이 붙으면서 변속 RPM이 낮아진게 눈에 보입니다.
살짝만 밟아줘도 금새 변속 RPM에 도달해 버립니다. 뉴프라이드가 원래 정지시 치고나가는 힘이 약한 터라 스타트에서 항상 뒤쳐졌었는데, 오늘 쭉쭉 치고나가는데 아무도 못 쫓아오더군요.ㅎㅎ
게다가 모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탄력주행, 등판능력 향상, 이 부분도 쉽게 느끼겠더군요. 처음엔 악셀을 살짝 밟았을 뿐인데 차가 평소보다 훨씬 더 쭉 나가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정도입니다. 말그대로 속도가 줄지않고 쭉~~ 나가버립니다. 그러니 등판능력도 좋아질 수밖에 없는거죠. 직접 조정하는 스틱도 이 정도인데 오토엔 얼마나 더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연비부분은 잘 모르겠다시는데, 그럴 수밖에요.ㅎㅎ 속도계에 눈을 떼지않고 등속주행 하지않은 한, 차가 잘나가면 잘나가는 느낌대로 자연스레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도로 흐름에 맞춰 운전하시는 스타일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그러니 연비부분은 크게 체감하기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차가 잘나간다는게 곧 동일조건에선 연비가 좋아진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ㅎㅎ
사실 제 차엔 현재 지폿오일, 알파, 크린필터를 6개월 전부터 사용해 오면서 이미 효과를 충분히 누린터라 좋아지면 얼마나 더 좋아지겠냐는 마음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능향상에 대해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죠. 그런데 장착하자마자 성능향상이 바로 체감되니 이 이상 좋을 수가 없네요.ㅎㅎ
저를 포함해서 이벤트 기간에 발빠르게 구입하신 분들은 정말 횡재하신 거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이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는 성능을 즉각 보여줍니다. 혹시 망설이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세요!! 망설이시는 만큼 손해랍니다~~ 모든 지폿 가족 여러분!!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구 안전운행 하세요.^^;;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ps. 영자님께~~!! 뉴프라이드는 D4가 아니라 D8이였습니다. D4로 구매했다가 다행이 장착점에 D8이 있어서 그걸로 교체해서 달 수 있었습니다. 만약 오늘 반품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대략 난감했을 뻔... 수정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