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제조, 2004년형이니까 대략 15년쯤 된 그랜져가 썩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사람피부가 물집이 생겼을 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몇 달 전에 발견후 그냥
방치하다가 퇴근길에 거리에서 덴트하는 곳이 있어 물어 보니 6만원이라네요.ㅎ
작년 업체에 문의했을 때는 15~20만원을 부르길래 그냥 관두자 했는데 가격이 저렴
해서 맡겨 봤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2시간쯤...
집에 돌아와 지하주차장에서 살펴 보니 나름 괜찮습니다.
아마도 4~5년 정도된 차량이라면 전문업체에 맡겼을 텐데 워낙 고령차라 편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ㅎㅎ
한 번 녹슬기 시작한 차량은 계속 그 부위를 타고 올라가는 법이니 어떨 지 모르겠지
만 일단 좀 지켜 보려고 합니다.
어쨌거나 돈이 없어 그렇지 돈만 있으면 국산차는 타고 싶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