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22일에 시흥에 사는 친구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후 친구차량으로 서산을 함께 갔는데 다음 날 아침 관리사무
소에서 주차장에 물차고 있다고 차빼라고 하여 보험사에 긴급출동 신청하니 2시간 걸린다기에 부랴부랴 왔더니 이
미 실내에 물이 차있고 시동불능이더군요.
저 몰딩 바로 밑까지 물이 찼던 흔적이 있습니다.
물론 침수차는 시동걸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다급하니까 뭐 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 보니 결국 폐차하는 게 맞다고...ㅜ
그나마 보험 자차를 들어서 전손처리후 차량보험가액은 받을 수 있어 다행이긴 한데 이전 차량인 프린스만큼은 아
니라도 애지중지하며 수리불가능할 때까지 타려고 했던 차량을 또 이렇게 보내니 착잡합니다.
만 8년 넘게 내 발이 되어 줬던 뉴그랜져XG....bye~~~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