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2천 지포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경찰관 공채시험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졸이고요~

아버지는 식당알바하시고,, 어머니는 하반신마비 1급 장애인입니다.

비록 고위공무원도 아니고,, 딱히 잘났다 할수도 없지만,, 제가 이루고자 했던 꿈을 열심히 제 노력으로 이루었다는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기 이런글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모두 마음으로 1초씩이라도 축하드려 주셔요~ 힘들게 살아오셨습니다..

앞으로 효도 많이 하고.. 못가셨던 신혼여행도 보내드릴것을 지포트가족들 앞에서 다짐해봅니다.

내일... 아니...이제 오늘 아침 날이 밝으면 6개월간 교육을 받으러 들어갑니다.

진정 국민에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힘든 요즘,,, 몸 건강하게 두팔 두다리를 마음대로 쓸수있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현실에서 행복을 찾으시고 희망 잃지 않는 지포트 가족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