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얼마 안 남았네요.
지포트21의 매니아 여러분,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간 뭐 저 역시 고객으로서 활동이라기는 좀 그렇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이전 뉴프린스를 탈 때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XG로 바꾼 뒤 약간 가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문틀이 없는 관계로 바람소리, 옆차소리 등과 흡기쪽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것은 그렇다 치고.. 윈드제로와 노이즈가드로도 잡히지 않는 옆차
소리, 노면소리에 탁월한 물건을 발견했고 어제 장착을 했습니다.
운전 중에 옆에서 지나가는 승용차든 버스든 특히 트럭이든... 이 옆차소리
가 상당히 날카롭게 들립니다.
이 소리는 문짝방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방음관련제품인 윈드제로나 노
이즈가드로도 잡히지를 않습니다.

제가 어제 장착후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150km까지 테스트를 한 결과 유사한
제품군 중 최고였습니다.
업체에서는 데시벨테스터기로 테스트하여 수치상으로 70% 이상의 감소효과
가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저의 감각에 의존한 판단에서는 다음과 같네요.

1. 옆차소리 : 정지시나 100km 정도까지 거의 50% 이상이 감소합니다.
허나 100km가 넘어서면 서서히 그 효과가 줄어 140km이 넘으
니 차이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더군요.
2. 노면소리, 풍절음 : 대략 최소한 30%는 감소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속도가 오르면 그 감소폭은 줄 수 밖
에 없겠습니다.

특히 저는 옆차소리 감소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바로 옆에서 지나가는 자동차가 저 멀리서 지나가는 듯한....ㅎㅎㅎ
현재 윈드제로나 노이즈가드를 장착하시고 중저속에서 보다 고속에서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헌데 이 제품은 정차시에서부터 효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윈드제로나 노이즈가드가 쓸모없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호보완을 해 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한 동안 명예회원으로서 지포트21의 상품군 다양화에 신경을 못 썼는데 아주
간만에 효과 제대로인 제품을 발견하여 얼마나 기쁜 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지포트21에 들러 임직원 여러분들과 상의후 지포트21의 매니아 여러분
에게도 선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크린필터를 사용하시면서 간혹 흡기음 증가.. 즉 공명음 등으로 고민
하셨던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갈 수 있도록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작업이
있습니다.
뭐 이건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 노력을 해서 해결이 가능하도록 하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