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겔로퍼 이노베이션
연식 : 2001
총주행거리 : 144,300
기어 : 오토
연료 : 디젤


어제 점심에 집앞 카센타 가서 엔진오일을 갈았습니다.

튜닝된 차들이 몇대 정기적으로 오는 카센타 같았습니다.

엔진오일을 가는데 계속 주위에서 지포트가 머냐고 어디꺼냐고~

물어보면서 첨들어본다는둥, 머라 계속 떠들어서 좀 피곤했찌만,

무시하고 그냥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오일과 크린필터를 갖고 간다고 1만 5천원 전화로 이야기 하고

갔는데 그거 외에 한개를 더 갈아야 하더라구요. 연료필터인가?

뭔가 하나를 갈았는데 전 깜빡하고 그런거 없다고 막 우겨서

바보같은 모습을 연출... 하하..

오일 주입 후, 악셀라이타를 밟으면 허공에 밟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스무스하게 쏴악 들어가면서 차가 날라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오일을 새로 갈아서 이런 반응이 생긴거인지 아님 오일이

제 차와 궁합이 잘 맞아서 그런지 아직 잘 모르겠찌만,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아직 적응이 된건 아니라서 소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지포트를 그냥

2병 또 넣어버렸네여..

조만간 더 타보고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는데, 오일을 넣을때, 카센타 아저씨와 제가

궁금해했던 공통점이 오일 색이 너무 적갈색? 암갈색? 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원래 색깔이 그런건가

참 궁금하니다~!!

암튼 잘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