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 매매상을 통해 차무식인 내가 01식 인터쿨러 스타렉스를 작년 2월에 만나던날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 추운날 탓인지 그놈과 나의 악연이 시작 지갑도 비워져가고 성질도
날카로워져 후회, 번민, 그러던중 우연히 지나치며 인사하듯 인터넷 골목에서 자포트를 만났습니다 .몇개월이나 시달려 자포자기상태에서
긴가?하는 반 의구심으로 지포 첨가제 부터 사용 매니아 님들의 후기를
차근차근 토대삼아 변화를 지켜본 결과 이놈이 서서히 미소를....
그리고 오일 교환, 우릉 우릉 힘차고 부드러운 위용을 감격시대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한번의 혹독한 2월까지 늘 자랑 스러웠는데......
그놈을 4월이 시작되기전 어쩔수없이 떠나보냈습니다
다만 내가 해줄수 있는건 "이놈이 좋아하는건 지포트 입니다 "
포켓에 메모지 한장 질러주는 배려뿐.......
언제 어느곳에서든 사랑받을수 있기를....
장애인 헤택을 받을수있는 조금 얄팍한 계산으로 맞이한 카렌스2 새식구- 아직은 낯설지만 그놈이 남긴 온갖 흔적속에 새로운 이놈은 더 빨리 사랑받을것이라는 확신속에 웬지 추적이며 내리는 봄비답지않은 봄비 가운데 그놈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