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seong825
차종 : 싼타페
연식 : 2002년 4월
총주행거리 : 8만 6천 넘김
기어 : 오토
연료 :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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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에 싼타페에 엔진오일과 필터를 습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게다가 중고로 산 이후 한 번도 라이닝 갈아주지 않아 같이 갈았고.. 연료필터도 같이 교체했더니 무려 15만원 나왔습니다. 아쒸.. 물론 엔진오일과 습식필터에 나간 총알 제외하고 말이죠..

사무실 인근의 기아차 정비소에 가서 엔진오일 갈면서 기존 엔진오일 완전히 제거한 후 주입해 달라고 하고... 습식으로 바꾸었는데요.. 평소 잘 아는 사람이고 또 많이 찾는 지라 군소리 없이 해주시데요..

교체후 지폿 알파 주입하고 또 기름 넣고..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잠시 나간 드라이브 길.. 싼타페 소리가 사라졌다고 표현하면 거짓말이고... 정말 뭐라 말해야 하나..

엔진 떨림.. 달달거리는 잡음.. 모두 어디로 갔나..
100킬로 이상 고속 주행.. 고갯길 등판... 가벼얍군요..
차를 모르는 집사람도 조용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싼타페 연비비교는 제가 아직 못해보았습니다.

레토나를 저는 타기 때문에(둘 다 중고 구입).. 조만간 총알 장전되면 레토나에도 엔진오일 갈고 습식 넣어서 진짜 비교 좀 더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VAD에, 지폿 알파에, 엔진오일에, 습식필터에... 할 거 다하게 되겠군요.. 레토나 호강하것네..

지폿 알파에 VAD만으로도 현재 리터당(33리터 주입 400킬로 넘었음) 12.1킬로 주행했고 아직 기름 좀 더 남았으니 13킬로 주파할 것 같아요(레토나는 리터당 11.8킬로가 공식연비입니다. 수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