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allcang
차종 : 싼타페 2WD
연식 : 05,10월식
총주행거리 : 1만키로
기어 : Auto
연료 :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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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포트오일 넣고 3천키로 정도 탓는데
냉각수 관련 문제가 있어 어제 사업소에서 수리를 받은후
지포트 오일로 두번째 교환....( 아..아깝다..)
냉각수 관련 수리할때 오일을 빼내고 작업하는걸로 알고있어서
지포트 오일을 이틀전에 구입해놓고 수리후 넣어달라고
할라구 가져갔는데 오일 안빼도 된다고 해서 그냥 수리..
(이전에 게시판에 오일의 푸르스름한 현상관련해서 글을썼는데
사업소에서는 오일에 냉각수 안섞였다고 우겨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수리후에 따로 업체가서 교환하였습니다.
기존에 자주 가던 업체를 가지않고
이전에 엔사(다음카페 엔진오일사랑)에서 유저들이 추천하는 업체를
찾아갔습니다.(기존에 가던 업체와 가깝더군요..)
이왕지사 더좋은것을 선택하는것이
소비자의 권리 아니겠습니까..

업체에 도착하여 오일 가져왔으니 공임이랑 필터류가격만 받고
작업을 해준답니다. (오일구입하면 공임이랑 필터류는 무료)
뭐..그러려니 하구 일단 오일을 보여줬죠..
의외로 사장님 요즘 이오일 사용하는 사람 많네 이러는 겁니다.
아주 의외였습니다. (보통 오일 보여주면 이게 뭐냐.. 이런오일도
있냐..좀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데..)
어떤분에게 전화를 걸어 지포트오일 성분이랑 특성좀 설명해봐라~
하시면서 통화를 하더라구요..ㅋㅋ
근데 상대방도 자세히는 모르는거 같고, 그거 점탄성 오일 아니냐..
(롱라이프오일같이 오래 쓰는오일을 말하는듯...)
뭐 이래저래 통화를 하구나서
통에 써있는 글들을 꼼꼼히 다 읽어보네요.
일단 제품설명 보시고 이정도 규격이면 괜찮다구 하십니다.

일단, 차 들어올리고 기존 오일을 빼내는데 정말 한방울
안나올때까지 빼냅니다. 차 앞부분을 더 들어올려서 한번더
빼내고, 특정기계로 불어내고 빨아내고..
기존 잔유를 확실히 없애야 오일발 받는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네요.
오일을 모두 빼고나서 한말씀 하시는데,,
슬러지가 한개두 없는거 같네.. 현상태에서 엔진뚜껑 따보면
정말 깨끗할거랍니다. 키로수가 적은 이유도 있지만 엔진상태는
최상이라구 하네요.
제차는 5 ~ 5.5 리터가 정량인데 잔유오일을 완전히빼서 6리터 모두
넣었습니다.
오일을 넣고 공회전 하구 오일게이지를 뽑고
검은오일이 하나두 안섞여 있다면서 보여주십니다.
맑은 색깔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오일 다 갈구 나서 돈을 지불하려고 하니까 아직 안끝났다구..
보넷트 열어서 약품뿌리고 솔질한다음 깨끗하게 청소,
그런다음 실내 에어/진공청소기로 청소까지 ...
정말 사람 미안한 맘들게 작업을 꼼꼼하게 해주시네요.

일단 기분좋게 오일 교환 다하구나서
집으로 오는길에 차가 첫번째 교환때보다
약간 묵직하게 깔리는맛이 나네요 (기분탓인지..)
처음 지폿오일 넣었을때는 그전에비해 치고나가는것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두번째에서는 또다른 느낌이 오네요.
담번엔 가격대비 비슷한넘으로 다른 합성유를 넣어봐야겠습니다.
지포트 오일이 나뻐서가 아니라, 다른 오일도 사용해봐야
비교도 되고, 특성을 보다 잘 알것 같아서.
5천키로 정도 운행후에 후기한번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