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 : 로체 LPG 연식 : 2006년식 총주행거리 : 6,500KM
기어 : 오토 연료 : L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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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봄 기아 로체 LPG로 차를 바꿨습니다.
가족 중에 국가 유공자가 있어 LPG 차량 구입이 가능했다 합니다.
그 당시 옆에서 지켜보니 어느 차로 할지 무척 고민하더군요.
어쨌거나 새 차를 샀고, 그 때 제가 지포트 엔진오일을 적극 추천하여
1,000km 주행 후 지포트 오일로 교체하고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추천인으로 되어 얼마인가 모르지만 포인트 점수도 받았지요....)

제가 크린 필터도 쓰라 권유하니까 지포트 홈페이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안 돼서 직접 송금하여야 한다고 불평하며,
주문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에게 여유가 있던 NF 소나타용 크린필터를 주었습니다.
로체는 NF 소나타 엔진, 미션 등을 같이 사용한다 해서 에어필터도 같을 줄 알고요.

어제 점심시간에 잠깐 쉬고 있는데 로체 주인인 직원이 왔습니다.
로체의 에어필터 사이즈가 NF 소나타보다 훨씬 커서 맞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가서 차량을 확인 해 보니 NF 보다 가로, 세로 2cm 이상은 큰 것 같았습니다. 좀 미안하더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이때 엔진오일을 확인해 봤습니다.
그리고 좀 놀랐습니다.
5,500km 운행된 지포트 엔진오일이 색깔도 변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보통 교환 후 2~3,000km 지나면 점도는 유지되지만 색깔은 상당히 검게 변색되는 것이 보통인데 말입니다.

하기야 저도 작년 5월 교환한 지포트 엔진오일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포트 오일로 교환 후 약 15,000km 정도 운행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오일 상태가 양호합니다(다만, 색깔은 검어진 상태입니다).
지난 번 이벤트 기간에 구입한 새 오일로 빨리 교체하고 싶은 데 오일 상태가 양호하니 교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가을 쯤 새 오일로 교환하려고 합니다.
그 때까지 20,000km까지 주행은 못 하더라도요.
20,000km 사용하려면 아마 내년 5월이나 되어야 할텐데, 그러면 엔진오일을 2년이나 쓴다고 정유사 직원 분들이 욕하지 않겠습니까?

까다로운 카센타 아저씨도 아직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하는 “지포트 엔진오일”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