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속에 있는 찌꺼기를 걸러네는 역할이 오일필터인데 이곳에 찌꺼기들이 많이차게 되면 필터에 역할을 잘 못하겠지요. 최초 지포트엔진오일을 사용하게되면 신차가 아닐경우에는 청정작용에 의해 불순물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 가급적 빨리 교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킹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제가 볼때 한승우님 차량(세피아)같은 경우 점화타이밍도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점화플러그와 케이블상태는 양호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냉각수 게이지가 올라올때 그런 현상이 생긴다고 하셨으니, 흡입->압축 과정후 폭발행정에서 연소실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점화플러그에 의해서 폭발이 아닌 연소실 고온(그래서 냉각수게이지가 올라갔을때 노킹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에 의해 미리 폭발하여 노킹이 발생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게 차체는 큰데 엔진배기량이 적은차들인 준중형급에서는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설계당시부터 압축비를 높게설정하기 때문에 그만큼연소실 온도도 비교적 높고, 노킹이 좀 일어납니다. 제 차도 간혹가다가 차가 밀려서 2000rpm 정도로 움직일때 노킹 발생합니다. 걍 그정도는 무시하고 타고 다닙니다.

해결책을 정리하면

1. 연료의 옥탄가를 높혀서 비정상적인 폭발을 억제하는 방법.
-> 주유소를 너무 싼곳에서 넣지마세요. 그리고 지포트알파를 넣고 계신가요? 아니라면 빨리 넣으십시오. 노킹이 많이 줄어들겁니다.
노킹에서 완전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고급휘발유(옥탄가를 높히기위하여 화학물질포함)와 지포트알파(연료의 불순물을 제거 미립화하여 옥탄가를 높힘)를 함께 넣으면 불순물제거와 동시에 옥탄가도 높아지므로 노킹 거의 안일어납니다.그러나 고급 휘발유를 넣으면 총알의 압박에 시달리겠죠.

2. 점화플러그의 열가를 좀 높히는 방법.
-> 폭발행정이 일어나면 연소실에 온도는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점화플러그에 또다른 기능은 이 높아진 온도를 냉각시키는 작용을 하게끔되어 있는데 냉각효과에 지표단위가 열가입니다. 그러나 마냥 열가가 높은 냉혈플러그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일정온도를 유지해야 플러그에 있는 불순물(카본)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차에 맞지않은 열가가 높은 냉혈플러그만 사용하면 그을음이 너무 생겨 플러그가 제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세피아 같은 경우 열가가 5입니다. 사실 규격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만 열가가 6정도인 점화플러그를 사용해도 별문제는 없습니다. 냉혈작용에 의해 노킹이 좀 억제됩니다. (점화플러그 교체시기에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3. 기타
그래도 모르니 점화플러그와 케이블을 점검하시고, 교환시기가 되었다면 교환해주십시오. 그리고 냉각수도 교체시기가 되었다면 냉각수교체를 해주시고, 인젝터 및 각종쎈서들과 케니스터(촉매장치)쪽도 점검한번씩 해주시면 좋겠네요.

끝으로 노킹이 100% 일어나지 않는 차는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길... 정신건강에 좋지않습니다. 시시때때로 노킹이 일어나지 않는거라면 그 정도로 엔진블럭이 깨지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도움이 되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