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트21 ★ 자동차용품 전문점-자동차용품 커뮤니티★ - 매직카플러스 & 풍절음 차단제 & 냉각수필터 [사용후기] [[노이즈가드] X-trek 사용후기^^]

아이디 : carbon
차종 : X-trek
연식 : 2004년
총주행거리 : 65,000km
기어 : 오토
연료 : 디젤

거의 한달 전에 받은 노이즈가드를 이제서야 장착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게를 입에 달고 사는 게으름교의 맹신자로서
차에 넣고 다닌지...거의 한달이 다 된듯 합니다.^^
출장갔다가 오는 길에,
충남 천안의 선문대학교 교정내에서 잠시 주차를 하고서
대략 30분 정도에 걸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특별한 공구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게으름을 피우다니...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4개의 문과 트렁크쪽의 테일게이트까지...모두 5군데...
사용설명서상의 그림과 같이 정확하게 시공을 했습니다.
약간의 여유분이 남는 정도의 길이 정확성에 감탄했지요.
일단 제품의 설명서 등이 매우 충실하여 설치가 매우 편리합니다.
더불어 제공된 접착제는 조금 모자라는 듯 한 느낌이 있구요.
시폰지를 넣어서 바르기 쉽게 한 것은 상당한 아이디어지만,
바르면서 스폰지가 자꾸 병속으로 밀려들어가기 때문에
함께 제공된 핀으로 다시 끄집어 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접착제는 일반 문구점의 풀처럼 조금 더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굴곡부는 생각보다는 잘 접착이 되었지만,
약간 들뜨는 부분도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 듯 합니다.^^

설치를 하고서 대략 1주일 정도 주행을 해 본 결과,
차가 아직 3년도 되지 않은 상태라서 웨더스트립 등이 아직 경화되지 않았고,
웨더스트립 내부에 산소관을 삽입하는 DIY를 해 놓은 상태라서
그다지 큰 효과를 못 느끼는 듯 하였습니다.
특히나 저속주행 및 시내주행시에는 큰 효과를 못 느꼈는데,
고속도로에서의 고속주행시에 그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풍절음이 실내로 크게 유입되는 고속주행시에는 그 유입정도를
상당히 차단하여 상당히 조용해졌음을 명확히 느낄 수 있습니다.

노이즈레벨메터를 사용해서 정확히 측정할까 하였는데,
장착적에 측정해 놓은 데이터가 없어서 그냥 느낌으로 측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내주행시에는 오디오 볼륨을 10에 놓았었는데,
장착전과 장착후에도 별 변화가 없습니다.
타이어 마찰음이 유입되는 정도도 그다지 변화가 없네요.
아마도 기존 웨더스트립이 잘 막고 있어서 더이상의 큰 효과를 못 보는 듯 합니다.
하지만, 고속주행시 대략 130km/h 정도 속도에서는
실내로 유입되는 풍절음의 증가로 인해서
오디오 볼륨을 13정도로 하였었는데,
설치후에는 시내주행시와 마찬가지로 10정도로 충분하더군요.
어느 정도 이상의 소음이 발생할 때 크게 효과가 나타나는 듯 합니다.

에고..점심시간이 다 되었군요.
어째든...일단 효과는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저속에서도 그 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경무

임현철님 사용후기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산소관 다이와 노이즈가드를 같이하시면
오히려 역효과 납니다.
제품 개발시 테스트를 해봤던 내용입니다. ^^;
문도 잘 안닫히고, 오히려 외부소음 및 풍절음이
증가할수 있습니다. ^^;
임현철님께서 두개중 하나를 결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전에 알았더라면 확실히 말씀드리는건데
정말 죄송합니다. ^^;
지적하신 동봉된 접착용액은 양을 더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굴곡지는 부분도 뜨는 형상이 없어야하는데 혹여 그부분이
떨어지면 확실한 a/s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2006-10-13 20:25:28

문현태

차량전문가이신 임현철명예회원님께서 급하게 작업하시다 보니 그 부분은 미처 감안하지 못 하신 듯 하네요.
아마도 산소관 제거작업은 어렵지 않을 것이니 당연 노이즈가드를 선택하시겠죠.^^
기술팀장님도 잘 계시죠?
시간을 내서 들린다 들린다 하면서도 그렇지를 못 하네요.
다음에 커피 한 잔 하러 갈게요.^(^

2006-10-13 21:02:57

임현철

제가 산소관 DIY를 한 것은 도어쪽이 아니라 차체쪽 웨더스티립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노이즈가드와 접촉이 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무관하리라고 판단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만약 성능저하에 상관이 있다면 당연히 산소관을 제거해야겠죠. 어떨지...견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시간이 된다면 언제 한번 김포쪽에 들러보고 싶네요. 혹...문전박대 하시는 것은 아니실런지...^^;;;
문현태님...오랫만이네요. 제가 요즘 한 바쁜척(?) 하느라...접속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 쏘주 한잔 해야 될텐데요?ㅎㅎ^^

2006-10-16 18:55:49